[뉴스초점] 이재명, 오늘 선거법 재판 첫 출석…여 전대 마지막 토론회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이탈표 문제로 내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입니다.
비명-친명 간 공천 갈등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대표가 오늘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첫 정식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마지막 TV 토론이 예정돼 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전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첫 공판에 출석했습니다. 그런데 이 대표, 기자 질문에도 대답 없이 그냥 들어갔거든요. 포토라인에 서서 메시지를 낼 거란 전망이 높았는데 그냥 들어간 이유는 뭘까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 오늘뿐만 아니라 격주마다 법원에 출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17일, 31일에도 공판이 예정돼 있는데 여론의 지지를 호소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지만 당 대표로서 피고인으로 이렇게 재판에 계속 출석하는 건 부담이 되지 않겠냐는 일각의 우려도 있어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이탈표 후폭풍도 여전하죠. 비명, 친명의 공천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난 상황인데 친명계에서는 이탈표를 두고 비명계 내에선 내년 총선 공천을 위해 '조직적 반란표'를 던졌다면서 당원 공천으로 심판을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어요? 친명계의 주장, 어떻게 보세요?
친명계가 주축이 되는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 소속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추가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올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표결을 아예 '보이콧'하자는 주장을 했는데요.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표결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참석 미달로 부결하자는 전략이죠?
그런가 하면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민주당 내 강성 지지층에서 반대표를 낸 의원들을 색출하는 행보에 이어 집회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민주당은 5월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친명-비명의 전면전이 될 거란 전망입니다. 내년 총선을 지휘할 원내사령탑, 결국 어느 쪽의 차지가 될까요?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거취 표명 요구에는 즉답을 피하고 있고, 민생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추후라도 이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여당 전당대회 얘기해 보죠. 어제 수도권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있었는데요.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공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연설회인 만큼 후보별 전략에 관심이 쏠렸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현 후보가 지인에게 '울주군 상북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줬다는 의혹을 제기했거든요? 민주당에서도 TF까지 구성해서 맹공을 가하는 상황인데 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편 안철수 후보는 대선후보 단일화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이 언급되는 부분에 대해서
불편한 기색인데, 안 후보는 연일 윤 대통령과의 대선 단일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봤을 때 어떻게 평가하세요?
오늘 마지막 TV 토론회가 있습니다. 각 후보들, 어떤 전략으로 나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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